지에라 오븐 사용 후기: 완벽한 주방의 필수 아이템
안녕하세요! 여러분 채율맘 입니다. 이번 글을 통해 ‘지에라 뉴브리옥스’ 에 대한 솔직한 제품후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지금까지는 오븐형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서 베이킹을 해왔는데요. 좋은 기회로 벤츠급 오븐의 대명사인 ‘뉴브리옥스’ 체험단에 당첨되면서,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베이킹을 경험하게 됐습니다. 베이킹은 장비빨이라는 말을 몸소 느낀 후기 같이 보시죠.
배송과 언박싱 그리고 첫 인상
체험단에 당첨되고 오븐을 설치하고 위해 기사님하고 일정을 잡는데, 기사님과 계속 일정이 엇갈리는 탓에 일정을 잡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미뤄지는 약속으로 짜증이 나실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설치하러 온 ‘지에라 설치 전문기사님’은 너무도 친절하셨습니다. 단순, 오븐설치를 해주시는 것 뿐만 아니라 이용에 관한 사소한 꿀팁까지 모두 전수해주신 기사님을 보면서 왜 ‘지에라오븐’이 본사 전문팀의 ‘직접배송 및 설치 서비스’를 자랑하는지 알게됐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지에라 오븐을 처음 받고, 언박싱 순간부터 우와!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이번 뉴브리옥스 시리즈는 내·외관이 스테인리스로 제작된 덕분에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전 모델에서는 다소 투박(?)하다는 디자인평에 지에라 디자인팀이 이를 갈고 나온게 아닐까 싶습니다.
오븐의 크기는 기존 미니오븐의 6배는 족히 될 만큼 압도적인 크기였습니다. 이런 오븐 하나 있으면 어떠한 베이킹을 해도 든든할 것 같은 외관이었습니다. 특히 4트레이가 70mm의 여유로운 간격으로 설치돼있어 가정용 베이킹뿐만 아니라, 매장용 베이킹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커다란 옥수수식빵틀 사이즈를 기준으로 이전의 오븐형 에어프라이어는 1개 밖에 구울 수 없을 뿐더러 열선 높이가 낮아 식빵처럼 높이가 있는 품목들은 굽기 어려웠는데, 지에라 뉴브리옥스는 옥수수식빵(대사이즈)틀 8개까지 한번에 구울 수 있는 사이즈였습니다.
동급 오븐 최저 소음
집에서 베이킹을 하다보면 베이킹소음으로 인해 괜시리 가족들 눈치 보신 적 있지 않나요? 반죽하는 시간은 잠깐이라 그렇다 쳐도, 빵을 굽는 동안 나오는 소음때문에 신경이 쓰인적이 많았는데요.
지에라 오븐은 이런 덩치에서(?) 이런 소리가 나는게 맞을까? 싶을 정도로 조용합니다. 마치 근육질 몸을 가지고 있지만 감미로운 목소리를 자랑하는 저의 최애 가수 김종국님 같다고 하면 와닿을실까요.ㅎㅎ
홈페이지에도 당당하게 소개하는 ‘동급 오븐 최저 소음’은 아래 영상을 보시면 얼마나 조용한지 더더욱 와닿으실 것 같습니다.
컨벡션 오븐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지에라 오븐의 제일 큰 장점은 ‘컨벡션’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통, 베이킹을 하는데 있어 컨벡션 오븐이 가지는 일정 부분의 한계점을 알고 계실텐데요.(통상적으로, 컨벡션 오븐의 생산성증대에 방점을 찍는 제품임)
하지만 지에라 오븐은 후면부 대형팬의 회전을 통해 오븐 내부에 열을 고르게 전달함으로서, 기존 컨벡션 오븐의 한계를 극복했을뿐 아니라 여러장점을 극대화 하고 있습니다.
보통 상단 열선모드를 통해 구워야 최상의 제품을 만드는 ‘소금빵’을 대량으로 구워봤는데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컨벡션 모드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적당한 부풀기와 굽기를 제공하였으며, 모든 빵에 균일한 품질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빠른 베이킹을 가능하기때문이 시간은 물론 에너지까지 절약할 수 있습니다.
프리히팅 모드
그럼에도 수많은 불구하고, 컨벡션모드를 사용하는데 있어 예열(프리히팅)이 필요하다는 점을 단점으로 지적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는데요. 지에라오븐은 이 단점마저 극복 했습니다.(프리히팅 모드)
※ 컨벡션 모드는 희망 온도에 도달했다는 알람이 떠도, 실제 오븐안 베이팅 온도가 맞춰지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되며 반죽을 넣는 과정에서 온도 손실이 빠르다.그렇기 때문에 컨벤션 모드를 사용하는데 있어, 프리히팅은 필요가 아닌 필수다.
이전에 사용하던 미니오븐의 경우에는 해당 기능이 없어 희망온도를 맞추고 수시로 체크했던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에라 오븐은 20% 혹은 30%를 손쉽게 설정할 수 있고 해당 온도가 맞춰지면 알람이 울리기 때문에 수시로 온도를 체크하고 신경써야 했던 불편함을 한번에 해소해줬습니다.
열선 개별 작동모드
하지만 컨벡션오븐 기능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본연의 데크오븐과 같은 기능이 부족했으면 추천하지 못했을 갑니다. 하지만 지에라오븐은 완벽하게 독립된 열선 개별모드를 제공함으로서 ‘멀티 오븐’의 최종판이라는 인상을 줍니다. 만들고자 하는 요리을 맞춰 상•하단을 적절히 조절하면 못 만들 요리가 없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샘솟는 것 같습니다.
스팀기능
그리고 베이킹 하시는 분들이 욕심내는 오븐 기능 중 하나가 ‘스팀기능’일텐데요. 아래 사진은 ‘치아바타’를 만들고 스팀기능을 활용한 사진입니다.
빵들이 살아있는 것 처럼 보이지 않나요? 실제 먹을때도 겉면은 바삭한데, 빵 안은 수분기가 가득해서 남편과 딸아이 모두 어떻게 만들었냐고 물어보네요.
스팀기능은 오븐 뒤에 연결된 호스를 통해 이용가능한데요. 세척이 용이하지만, 나중에 교체가 필요하신 경우에는 다*소에서 아무 호스나 사서 교체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설치기사님 꿀Tip)
무상A/S 2년보장
워낙 고가의 제품이다 보니, 고장나면 비용에 대한 고민부터 떠오르실 것 같은데요. 최대 2년이라는 넉넉한 무상 A/S 기간이 제공되기 때문에 아 부분은 어느정도 해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혹시나 문제가 발생한다고쳐도 본사의 전문가 팀이 ‘완벽하게’처리 해준다는 멘트, 너무 믿음직스럽지 않나요?
사용총평
1달 밖에 이용하지 않았지만, 베이킹하는 입장에서는 최고의 요리기구라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베이킹을 손쉽게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뛰어난 기능들은 베이킹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줬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으로 나온 ‘지에라 오븐 뉴브리옥스’ 덕분에 주방이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가지게 됐습니다. 다시 한번 절치부심하신 지에라 디자인팀에 경의를 포합니다.
이상으로 지에라 오븐 사용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아래 인스타그램 또는 유튜브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지에라오븐을 활용한 베이킹은 계속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