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해당 지역의 주민이라면, 무료로 가입되는 보험들이 있습니다.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한 각 지방자치자체들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가입한 보험들이 그 대상인데요. 속칭, ‘우리동네 무료보험‘이라고 불리는 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동네 무료보험
서울을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해당 지차체의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가입·운용하는 보험들입니다. 지자체마다 종류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표적으로 ■ 시민안전보험 ■ 자전거보험 ■ 군복무상해보험 이 있습니다.
지원대상
- 해당 지자체에 주소를 둔 시민(외국인포함)
-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적으로 보험 혜택 대상
보상한도 및 기간
- 지자체가 가입한 보험마다 보장항목 및 금액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1,000만~2,000만원 수준입니다.
- 사고가 난 이후 이사를 하여도 보험금 청구가 가능합니다. 단,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하셔야 합니다.
- 대부분의 보험이 개인적으로 가입한 보험과 ‘중복 보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고를 겪게 된다면 꼭 조건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지자체별 무료보험 찾는 방법
네이버에서 ‘우리동네 무료보험’을 검색하시게 되면 ‘내지역 무료보험 더보기→‘ 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해당 페이지에서 본인이 주민등록 상 거주 중인 주소를 선택하시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서울시 강남구의 경우 총 4개의 무료보험이 가입돼있으며, 각 보험을 클릭하게 되면 상세한 보장내역 및 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민안전보험
우리동네 무료보험의 가장 대표적인 보험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가 가입·운용하고 있습니다. 강남구의 시민안전보험을 살펴보면 사회재난/자연재해/교통 등 다양한 사유로 인한 사망은 2,000만원을 보장해주고 있으며,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치료 및 후유장해 등은 500~1,000만원까지 보장해주고 있습니다.
맺음말
- 무료로 가입되고 보장금액이 적지 않지만 대부분 몰라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 사고가 발생한 이후, 별도의 절차를 통해서만 청구가 가능한만큼 잊지마시고 꼭 혜택 누리시길 바랍니다.
